편의점 택배 보내는 법, GS25와 CU의 요금과 접수 방식
편의점 택배 요금은 어느 편의점에 가느냐보다 받는 사람이 편의점으로 찾아오게 할지, 집 주소까지 배달받을지에서 먼저 갈립니다. 같은 GS25 안에서도 점포로 보내는 상품과 집 주소로 보내는 상품의 요금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요. GS25와 CU의 차이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흔히 "반값택배"라고 부르는 건 할인 상품이 아니라 배송 경로가 아예 다른 상품이에요. 편의점끼리 물건을 실어 옮기는 길을 쓰니까 싸고, 대신 받는 사람이 지정한 점포까지 직접 가야 하고 며칠 더 걸립니다. 이 구조를 먼저 잡으면 요금표가 훨씬 단순해져요.
내 상황은 어디에 해당하나
| 내 상황 | 맞는 접수 방식 | 왜 |
|---|---|---|
| 중고 거래로 작은 물건을 보낸다, 받는 사람도 급하지 않다 | 점포 간 배송(반값택배 계열) | 가장 싸다. 대신 받는 사람이 편의점에 와야 한다 |
| 받는 사람이 집에서 받아야 한다 (부모님·직장 주소) | 집 주소 배송(일반 국내택배) | 문 앞까지 간다. 요금은 가장 비싸다 |
| 내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 익일 보장 상품 | 날짜를 못 박는 대신 접수 지역이 제한된다 |
| 박스가 무겁거나 커서 들고 갈 수 없다 | 방문접수(기사가 집으로 옴) | 편의점까지 옮길 필요가 없다 |
| 쌀 20kg처럼 크고 무겁다 | 집 주소 배송 또는 방문접수 | 점포 간 배송은 크기·무게 상한이 낮다 |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빠르고 비싸집니다. 그래서 "편의점 택배가 얼마냐"에는 답이 하나로 안 나와요.
접수 방식 세 가지,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점포 간 배송 | 집 주소 배송 | 익일 보장 |
|---|---|---|---|
| 받는 곳 | 받는 사람이 고른 편의점 | 받는 사람 주소 문 앞 | 받는 사람 주소 문 앞 |
| 요금 | 가장 저렴 | 가장 비쌈 | 집 주소 배송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
| 속도 | 가장 느림(며칠 단위) | 보통 | 접수 다음 날 |
| 무게·크기 상한 | 낮음 | 높음 | 높음 |
| 서비스 지역 | 전국(제주·도서는 요금 다름) | 전국 | 접수 지역이 수도권 등으로 제한 |
| 미수령 시 | 일정 기간 뒤 보낸 사람에게 반송 | 재배달·부재 처리 | 재배달·부재 처리 |
점포 간 배송의 함정은 마지막 줄이에요. 받는 사람이 안 찾아가면 보낸 사람에게 되돌아오고, 그 사이 시간은 전부 날아갑니다. 받는 사람과 "어느 점포로 보낼지" 먼저 합의하는 게 요금 비교보다 중요해요.
보내기 전에 밟는 순서
- 받는 사람에게 물어본다. 집 주소로 받을지, 편의점으로 찾아갈 수 있는지. 여기서 접수 방식이 결정됩니다.
- 박스를 재 본다. 가로·세로·높이를 더한 값(세 변의 합)과 무게를 확인해요. 점포 간 배송은 상한이 낮아서, 조금만 넘어도 집 주소 배송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 물건값을 따져본다. 비싼 물건은 애초에 접수가 안 되는 금액 상한이 있고, 그 아래라도 배상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아래 상자 참고).
- 보낼 수 있는 물건인지 확인한다. 현금·귀금속·유리·식품처럼 아예 못 받는 품목이 있습니다.
- 점포를 확인한다. 전용 기기가 있어야 접수가 되고, 기기가 없거나 그 상품을 안 받는 점포가 있어요. 앱의 접수 가능 점포 조회로 먼저 찾는 게 빠릅니다.
- 포장하고 접수한다. 포장이 부실하면 수거를 거절당할 수 있어요. 운송장의 반송 주소는 집이나 직장으로 적습니다. 편의점 주소를 적으면 반송이 중단됩니다.
GS25와 CU의 차이는 이름부터 다릅니다
두 체인 모두 점포 간 배송 + 집 주소 배송 + 익일 보장 + 방문접수를 갖추고 있어서 구조는 거의 같습니다. 다른 건 상품 이름과 뒤에서 실제로 물건을 옮기는 택배사예요.
그리고 이 이름과 택배사가 자주 바뀝니다. CU의 점포 간 배송은 'CU끼리택배' → '알뜰택배' → '반값택배'로 이름이 두 번 바뀌었고 배송을 맡는 회사도 교체됐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요금표가 옛 이름으로 적혀 있는 이유가 이겁니다. 옛 이름으로 검색한 요금표는 믿지 마시고, 접수 직전에 각 사 앱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현재 이름으로 다시 확인하세요.
못 보내는 물건과, 잃어버렸을 때 받을 수 있는 돈
두 체인 모두 약관으로 접수를 막아둔 품목이 있습니다. 현금·수표·유가증권처럼 현금화가 쉬운 것, 다시 만들 수 없는 계약서·원고, 살아있는 동물, 위험물·인화성 물질은 안 됩니다. 점포 간 배송과 방문접수는 여기에 유리·도자기류, 액체류, 식품·과일·한약, 귀금속까지 더해져요. 상온에 며칠 머무는 경로라서 그렇습니다.
분실·파손 배상은 운송장에 물품가액을 적었는지가 가릅니다. 적어두면 그 금액 범위에서, 안 적으면 금액과 무관하게 낮은 한도로 끊겨요. 더 중요한 건 기한입니다. 일부가 없어지거나 깨진 경우는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알려야 하고, 넘기면 책임이 사라집니다. 청구권 자체도 1년이면 소멸해요. 박스를 열어보고 이상하면 사진부터 찍고 바로 고객센터에 접수하세요.
2026년 10월 기준 숫자와 서비스 이름 (2026년 10월 확인)
GS25 (GS Postbox 편의점택배)
- 점포 간 배송 = 반값택배: 내륙↔내륙·제주↔제주 500g 이하 1,900원 / 1kg 이하 2,300원 / 5kg 이하 2,700원. 제주↔내륙·내륙→도서는 3,600 / 4,000 / 4,400원
- 반값택배 상한: 무게 5kg 이하, 세 변의 합 80cm 이하, 물품가액 50만 원 이하(30만 원 초과 시 고가할증 500원)
- 반값택배 소요: 내륙↔내륙 접수일 포함 4일 이내, 제주↔내륙 5~7일. 15시 이전 접수분이 당일 접수. 점포 도착일 포함 4일 안에 안 찾아가면 반송
- 집 주소 배송 = 국내택배: 0~350g 동일권 3,400원부터, 15~20kg 제주권 12,000원까지. 착불 수수료 300원, 도서지역 4,000원, 50만 원 초과 2,500원 추가
- 익일 보장 = 내일택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점포에서만 접수, 도착지는 전국(제주·도서산간 제외). 0~350g 동일권 3,500원부터 15~20kg 타권 10,100원까지. 평일 17시·토요일 12시 마감, 설·추석 연휴 중단
- 국내택배·내일택배 상한: 세 변의 합 160cm(최장변 100cm), 20kg, 물품가액 100만 원
- 방문접수 = 방문택배: CJ대한통운·한진택배. 세 변의 합 160cm, 20kg, 물품가액 50만 원
- 배상 한도: 국내택배·내일택배는 운송장에 가액을 적으면 그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 안 적으면 50만 원. 반값택배·방문택배는 적었든 안 적었든 50만 원
- 고객센터: 반값택배 1544-4101 / 국내택배·내일택배 1577-1287CU (CU포스트)
- 점포 간 배송 = CU반값택배(옛 CU끼리택배 → 알뜰택배). 최저 1,800원부터 중량별. 2026년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배송을 맡음
- 집 주소 배송 = 국내택배: 0~350g 동일권 3,400원부터, 10~20kg 제주권 11,700원까지. 착불 300원, 도서지역 4,000원, 50만 원 초과 2,500원 추가
- 익일 보장 = CU내일보장택배: 최저 3,300원부터, 서울·경기·인천에서만 운영
- 방문접수 = 방문택배: 한진택배·롯데택배·CJ대한통운에 2026년 5월 7일부터 우체국택배가 추가됨
- 고객센터: 1577-8007 (평일 09~21시)요금과 이름은 바뀝니다. 위 본문의 "점포 간이냐 집 주소냐로 먼저 갈린다"는 순서는 그대로 유효해요.
이어지는 글
이 영역에서 아래 글이 차례로 올라갑니다. 아직 발행 전이라 링크는 없어요.
- 「편의점 택배가 늦어지는 구간, 접수부터 배송까지」 — 왜 점포 간 배송이 며칠씩 걸리는지, 어느 단계에서 멈추는지
- 「집에서 택배 보내기, 방문접수 신청과 요금」 — 편의점까지 들고 가지 못할 때 쓰는 방문접수의 신청 경로와 요금
- 「택배 예약 후 방문이 안 올 때 확인할 것」 — 예약은 됐는데 기사가 오지 않을 때 확인 순서
자주 묻는 질문
Q. 편의점 택배가 원래 제일 싼 건가요?
A. 점포 간 배송만 그렇습니다. 편의점에서 집 주소로 보내는 택배는 일반 택배사 요금과 비슷해요. "편의점 택배가 싸다"는 말은 사실 "점포 간 배송이 싸다"는 뜻입니다.
Q. 받는 사람이 편의점에 안 찾아가면 어떻게 되나요?
A.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낸 사람에게 반송됩니다. 반송 주소는 운송장에 적은 주소로 가니까, 편의점 주소를 적어두면 반송이 막혀요. 꼭 집이나 직장 주소를 적으세요.
Q. 아무 편의점에서나 접수되나요?
A. 아닙니다. 접수 전용 기기가 있는 점포에서만 되고, 같은 체인이라도 특정 상품은 안 받는 점포가 있어요. 각 사 앱·홈페이지의 접수 가능 점포 조회로 확인하거나 가기 전에 전화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Q. 화장품이나 반찬도 보낼 수 있나요?
A. 점포 간 배송으로는 어렵습니다. 액체류·유리류·식품이 접수 불가 품목으로 묶여 있어요. 집 주소 배송도 상할 수 있는 식품은 거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포장 기준부터 점포에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편의점 택배는 상품 이름, 요금표, 무게·크기 상한, 배송을 맡는 제휴 택배사, 앱 메뉴 경로가 모두 바뀝니다. 실제로 CU의 점포 간 배송은 이름이 두 번 바뀌고 배송사도 교체됐고, GS25는 익일 보장 상품을 뒤에 추가했어요.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시점과 접수하는 시점 사이에 숫자가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접수 직전에 각 사 앱과 공식 사이트에서 현재 요금과 규격을 다시 확인하세요. 또한 편의점 택배는 점포마다 운영이 다릅니다. 전용 기기가 없는 점포, 특정 상품만 받는 점포, 아예 택배 접수를 하지 않는 점포가 있어서 "전국 모든 편의점에서 된다"고 생각하면 헛걸음하게 됩니다.
분실·파손 배상에 관한 설명은 각 사 공식 약관에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배상 여부와 금액은 포장 상태, 물품가액 기재 여부, 통보 시점, 해당 상품의 약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고가 났다면 먼저 각 사 고객센터(GS25 반값택배 1544-4101, GS25 국내택배·내일택배 1577-1287, CU 1577-8007)에 접수하고, 협의가 안 되면 소비자상담센터 1372에 상담하세요.
최종 업데이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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